녹슨 기다림1 양재천 일을 하러 갔다가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도서관에서 시를 잊은 그대에게 - 정재찬 읽다가... 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 찬 굴 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옵니다. --섬집 아기.2절 '녹'같은 기다림 삶이 녹슬 정도로 기다리는 그 간절함이 그리운게다. - 황지우의 시 .너를 기다리는 동안. 언제나 그렇듯 '못난 놈들만' 고향의 옛 시절이 그리울 뿐이다. - 이호철, 탈향 송수권, 면민회의 날 많은 글을 읽어도 눈에 들어오는 글은. 다 못 찬. 달려옵니다. 녹같은 기다림. 못난 놈만. 그린다. 영상의 겨울. 그린다. 바람이 불지 않은... 2019. 1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