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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봄 봄비야 LOVE새벽에 내린 눈 위로 이토록 큰 봄을 전하는 누군가로 인해눈이 맑고 밝아진다.봄이 오기는 올 것 같다. 2026.2.2. 2026. 2. 3.
배낭 둘이 창밖을 바라본다.이제 돌아왔는데막 떠나려는 것 마냥...세상을 바라보고 있다.하기야일상이 여행이라면떠나고 돌아옴이 매한가지로 이어지겠다... 2026. 1. 9.
겨울하늘 동지 하루 지난 아침하늘, 희한하게 멋진 풍경이다구름과 하늘의 놀라운 터치...출근길이 조금 숨 쉴 만해진다. 2025. 12. 23.
언덕배기 어느 날꿈에... 새벽꿈에....시간은 급류처럼 흐르고..해야만 하는 일로언덕배기에서 회의를 하더라..그러다잠깐 언덕배기 아래를 보다가내려갈 길을 찾아 두리번거린다.​언덕배기 위에서 남들은 모르게나름 치열하게 몸부림치고 있더라..그 무엇을 위해서 인지 모르지만...​ 2025. 12. 20.
3. 1억 년의 시간, 북한산 '안녕, 지구의 과학' 3장은 북한산을 소재로 '1억 년의 시간'이란 주제로 글이 전개된다.등반객이 가장 많은 산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는 북한산.제목은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핵심을 품고 있다.북한산의 암석이 지금의 산으로 우리를 감싸주고 보살펴주기 까지는 대략 1억 년의 시간이 걸렸다는 뜻이다.그리고 북한산의 형성 과정을 이렇게 적고 있다.현재 북한산을 이루는 화강암은 그 옛날 중생대 쥐라기, 그것도 약 1억 6000만 년 전에 지하 약 10km 지점의 기반암을 관입하여 형성되었단다!!! 그리고 여러 지구 내부의 힘과 지각 변동에 의해 그 화강암을 덮고 있던 암석이 침식되어 없어지고, 그 누르던 압력이 줄어들었고, 중생대의 화강암을 융기하여 지금의 북한산, 불암산 일대를 이루고 있다!!! 10km 지점.. 2025. 11. 20.
2. 작으나 위대한 존재 '안녕, 지구의 과학' 2장은 작으나 위대한 존재, 모래에 대한 이야기였다. 커다란 바위가 부서지고 마지막까지 남은 작은 암석인 모래... 그 모래를 구성하는 주성분이 이산화규소... 실리카라고 일컫는 이 성분 중 주목한 것이 규소. 실리콘밸리의 그 규소 반도체의 핵심 원료....작고도 작은 모래가 실제는 강한 것이었고, 그 쓰임새 또한 놀랍게도 다양하고 최첨단의 소재가 된다는 것...모래로 둘러싸인 곳... 사막 돌, 암석에 관한 수업을 할 때김수영의 시 '어느 날 고궁古宮을 나오면서'의 한 구절을 들려준다. 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저 왕궁(王宮) 대신에 왕궁의 음탕 대신에오십원짜리 갈비가 기름덩어리만 나왔다고 분개하고옹졸하게 분개하고…한번 정정당당하게붙잡혀간 소설가를 위해서……그러니까 이렇.. 2025. 11. 11.
글판 광화문 글판.가을 깊어...20년 후의 나에게..살아 있다는 건...아름다운 일이다.이 글귀 앞에 서본다.곧 겨울와도 기억하고푼 이야기... 2025. 11. 7.
긴 산책 비 오는 아침길을 나선다.그리고 갇는 종일비가 계속 내린다.상사화...는보이지 않고 꽃무릇이 붉은 꽃을 피웠고... 꽃이 진 후 녹색의 둥근 잎이 나와 겨울을 준비하고 있었다.한강은 넓고도 광활하다.물의 광야를 보았다.이어서비와 함께계속 걸었다.안양천은 참 길다.천변에 보슬비 하나 둘 모여물이 불어난다.그 물이 강을 채우고바다로 흐른다.바다로 간 물은다시 구름이 되어온다.물의 노래들린다. 강이 흐르는 길 반대로 걸어 간다.물은 높은 곳으로 가지 않는다지.흘러 흘러서 낮은 곳으로 향해마른 땅을 적시고샘도 만들고그리고 인간의 목을 적셔 준다지.하늘에서 빗물이 내리는 것도 같은 이치이려나.긴 산책을 했다.비 오시는 날.딴에는 어느 생의 한 해의마지막 날이 오늘이고내일은 새롭게 기록되는 한 해의 첫날이라 생각되.. 2025. 10. 10.
돌염전 푸른 바다의소금밭.소금빌레.그 너럭바위에 서서과거의 푸르렀던 이야기살짝 듣고 간다.PS. 소금빌레구엄리의 포구를 지나면 만나는 구엄리 돌염전은 넓게 드러누운 현무암 위에 소금을 생산하던 곳이다. '소금빌레'라고도 일컬어지는 구엄리의 돌염전은 구엄리 주민들이 소금을 생산하던 천연 암반 지대였다. 빌레란 제주어로 '너럭바위'를 뜻하니 소금빌레란 소금밭, 즉 돌염전이란 뜻을 담고 있다.조선 명종 14년인 1559년 강려 목사(제주를 관할 구역으로 하는 문관)가 부임하면서 구엄리 주민들에게 소금을 생산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바위 위에 찰흙으로 둑을 쌓고 그곳에 고인 바닷물이 햇볕에 마르면서 생기는 소금을 얻어내는 방식으로 구엄마을 주민들의 주요 생업의 터전이 되었다. 소금밭은 약 390여 년 동안 마을 주민들의.. 2025.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