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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스케치25

안녕, 지구의 과학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8523700 안녕, 지구의 과학 - YES24 오랫동안 고등학교에서 지구과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통합과학 교과서 집필에도 참여한 지구과학 선생님과 함께 새롭게 다시 읽는 지구과학 교과서. 물질의 결합, 모래와 암석, 지질에서부터 www.yes24.com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1573110 안녕, 지구의 과학 | 소영무 - 교보문고 안녕, 지구의 과학 | 오랫동안 고등학교에서 지구과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통합과학 교과서 집필에도 참여한 지구과학 선생님과 함께 새롭게 다시 읽는 지구과학 교과서. 물질의 결합, 모래와 product.kyobobook.co.kr 2023년 4월 22일 .. 2023. 4. 26.
아침.밤.풍경 아침 출근 길. 하늘의 구름이 산같고 섬같다. 저녁 퇴근길 동화 속 풍경마냥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서로 의지하고 있다. 달과 그 옆은 화성도 그러하다. 겨울이다. 2022. 12. 8.
솔잎 표정 마산문학관으로 올라가 만났던 바닥벽돌과 나뭇갓지 그리고 작은 풀이 만나 전하는 표정, 미소! 저들의 조화가 나를 미소짓게 한다. 또한, 그들 역시 미소짓는 표정으로 나를 반겨주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비 그치니 맑아진 하늘 아래 세상은 푹푹 찐다. 여름의 강렬함이다. 마산문학관으로 올라가는데 비가 내린다. 그리고 햇볕이 다시 내리찌기를 반복한다. 작은 정자에 비와 햇볕을 피하다 만나 바닥 풍경이었다. 마산문학관... 노산동. 노산(노비산) 언덕 위에 마련되었다. 나 예전에 이 곳은 제비산이라 했다. 나무숲이 꽤 있어 이곳 어딘가에 친구들이랑 밤이 와서 나무 아래에 소중한 물건들을 묻어두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그 자리에 너무 큰 교회가 서 있다. 제비산에는 또한 꽤 큰 야학도 있었다. 그곳은 지금 .. 2022. 8. 3.
세상필터 혼자 놀기. 같은 나무. 서로 다른 필터로는 서로 다른 모습이 보일 뿐. 2022. 7. 21.
긴 비 오는 아침 출근길 버스 창에 빗줄기가 무늬 놓은 모습을 담으려다...찍힌 사진. 창 안과 밖은 다른 세상이다. 2022. 7. 13.
비.용맹스럽다 장맛비. 용맹스럽게 오고 있다. 호우의 호가 영웅호걸의 호라지. 용맹스럽다는 말. 여름의 세찬 비바람과 닮았다. 사람과 사람 사이가 통할 만큼의 바람이 있어야 하듯이 비와 비 사이도 ... 지나가리다. 모든 것. 버티다보면. .. 2022. 6. 30.
겨울-봄나무 천변 산책 하다보니 버드나무 줄기가 연노랑색으로 변해간다. 곧 연초록으로 갈테고 그렇게 겨울지나 봄이 오려나 보다. 새로운 봄, 여름지나면 푸른 초록과 함께 우리네 세상도 맘껏 자유로왔으면 하는 바람가져본다. 보고 또 보는 이유다. 2022. 2. 28.
겨울과 초봄나무4 홀로인 나무 아래 혼자인 사람이 앉으면 위로가 될 수도 있을터 그리고 홀로인 나무 아래 두 사람이 앉아 같은 곳을 바라보면 덜 쓸쓸해 보일터. 나무는 그 자리를 항상 내어준다. 살면서 나무나 의자가 되어주지 못한 시절.. 그로 고개숙이게 하는 겨울 산책이다. 2022. 1. 22.
겨울나무3 동네 뒷길을 걷다가 종일 노트북으로 작업을 한터라 뻐근한 허리를 펴고 하늘을 보니 반딧불이마냥 겨울나무 잔가지에 빛방울이 둥실둥실 떠있다. 구청에서 작은 전구를 달았나? 나무들 피곤하게... 그렇게 생각했는데 겨울 잔가지에 떠다니는 반딧불이 빛모양이 좋아서 나무 가까이 가니 잔가지에 전구를 단게 아니라 뿌리 근처 땅에서 작은 LED 전구에서 푸른 빛과 빨간 빛 등을 쏘고 있었다. 기술의 승리다. 나무를 괴롭히지 않으면서 빛을 흘려주니 그 나무를 보는 나도 편하게 하늘과 나무 그리고 빛의 떠다님을 본다. 하늘과 겨울나무 한 번 더 본다. 2022.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