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2 가을편지 짧은 그 시간들 그냥 한 평생이었다 생각하자. 절반이든 한이든. 평생. 내가 살아왔던 시간. 평생. 이제 다시 또 다른 한 평생 산다고 그리 각오하고 살아가자. 부끄러운 시간들...많지만. 그 한 평생. 미련갖지말자. 헤어진 이. 실로 행복했던 이. 떠난 이. 떠나보낸 이. 다시 길 떠난 이. 나이 한 살 더 먹은 이. 그들 모두에게 그래 그런 세월 지금 이전의 시간은. 그렇게 한 평생이었으니 보내자. 그걸로 됐다. 그래... 나에게로 띄우고싶은 가을편지이리니. 2020. 10. 6. 자화상 눈을 감고 노트에 펜을 떼지 않고 나를 그려본다. 머리는 몸보다 앞보단 옆을 ... 어깨는 펴려하지만.. 조금..쉬고 나를 다독거려할 할 가을이 온다 2019. 9.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