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1 티베트에서의 기억들 1 IN Tibet 2006/08/17 ▲ 2006 티베트에서의 기억들 너무나 많은 기억들이 스며있다. 티베트로 가기 전, 만약 누군가 나에게 티베트로 가서 무얼 얻고 싶냐고 물어봤다면 '우리네 삶의 고뇌도 기쁨도 좀 더 넓게 이해하고 살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을 것이다. 지금은 어떻까. 티베트는 비행기로 서쪽으로 날고 날아서 4시간이면 도착하는 곳이다. 우리보다 4시간(물론 중국은 자기네 모든 영토에서 동일 시간을 적용하지만.) 빠르지만, 티베탄 삶의 시간은 우리네 삶의 시간보다 삼사십년을 거슬러 올라간 듯 하다. 아름다웠다. 그리고, 너무나 새파래 눈물 나도록 마음을 적시는 하늘과 그 만큼의 티베탄 삶의 언저리들... 간혹 이방인의 섣부른 시선에 나 자신마저 섬뜩 놀랄때가 있다. 우리네 시선은 어찌보면.. 2022. 4.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