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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스케치

by 얄라셩 2021. 3. 13.


봄이 왔으면 좋겠다.
내 몸도 마음도 살랑거리며 다시 생동하길.
우리 모두에게도.


마른 겨울나뭇잎같은 세월.

지나

산책을 하고
큰 숨 쉬니 좀 낫다.


언제..
비가 오신다.
그 비 사이로
매화가


산수유가


얼굴을 내밀어 주신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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