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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스케치

구름

by 얄라셩 2020. 4. 27.

 

 

하늘 좋았던 정오.
점심을 먹고 일터로 돌아가던 중
만난
저 구름.
그 모습이
어느 복스러운 아기 코끼리
혹은 아기 천사처럼 보이는 날.

 

그리고
가만이 있다 생각했던 단상.

 

착한 사람
좋은 사람
이들은 타자로부터
당하는게 아니라
생각해보면
어찌보면
버텨주는거다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는거다.

그런 생각을 한다.
큰 사람들 보면
그가 버텨주고 있다.

큰 호흡
큰 숨으로!

그런 사람들...
있어 고마운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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