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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쓴 雜說

바.람.

by 얄라셩 2019. 6. 15.

 

소나기 몰래 내리더니

더운 공기 가시고, 차가운 공기와 바람이 숨쉴만하게 불어온다.

바람...

수업을 하다가...

바람과 바람을 생각했다.

간절히 원하는 것을 .... 바란다고 하고 그런 것을 바람이라 하지.

그리고

공기가 흐르는 것... 그것을 바람이라고도 하지...

그러면서 생각했더랬다.

바라는게 있다면 흐르고 움직여야 한다.

바라는게 있다는 것은 살아있음이고

살아있음은 곧 움직여야 한다는 것...

바람이 알려주는 길 위의 이야기...

나 역시 바라는게 있으니 다시 움직여야 할 듯... 세상을 향해...

 

 

어제 JTBC 슈퍼밴드에서 본 노래 'Still Fighting It'이 떠오른다.

'Still Fighting It'

좋은 노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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