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졌지만
아직 하늘 사이 맑은 바람 지나가는
어제의 퇴근길
내년 반년을 계획했던 일이
물거품처럼 사라진 것을 슬허하다가
저 붉은 노을 위로
저토록 선명한 초승달과
태백성이라고도 하는 개밥바라기...금성을 보고
슬헌 눈을 씻는다.
그리고
더 오래 보니
초승달과 개밥바라기 사이에
작게 빛나는 또 하나의 행성. 목성을 본다.
그래...
하늘을 보니
내 맘...나아진다.
땅..그를 보고 거닐어도
나아지리다.
스테라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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